이진호 목사님을 기억하고 기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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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목사님의 100회 생신을 맞아
목사님을 기억하며 기념합니다.

목회를 네가 하느냐..?

이 음성을 들으시고 시작하신 목회... 평안도 한천교회를 시작으로, 시카고 노인센터에서 마치시기 까지 70여년...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아끼고 사랑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 이진호목사님의 100회 생신을 맞아 목사님을 기억하며 기념합니다.

  • 우두교회에서 축도...
  • 서재에서...
Greeting

2021.07.27
100회 생신을 기억하고 기념합니다.

이진호 목사님의 생애

이진호 목사는 이지욱과 한영복의 4남 3여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두 살 때 바닷물이 동네로 밀어닥쳤다. 어머니는 등에 셋째 아들(이진호 목사)을 급히 둘러업고, 오른손으로 큰아들을 왼손으로 작은아들을 안았다. 어머니를 놓친 셋째 아들은 물살에 쓸려 떠내려갔다. 안타까운 어머니의 외침에 마침 옆집 청년이 그를 구해냈다. 잊지 못할 그 사람의 이름은 김찬백이었고, 이진호 목사는 ‘모세(Moses)’로 자신의 둘째 이름을 지었다. 여섯 살이 되었을 때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어머니는 무당 들이기를 거부하고 집에 있던 모든 잡신상을 불태웠다. 그리고 새벽예배를 시작했다. 날마다 새벽예배를 드리던 어머니는 어느 날 셋째 아들을 깨워 교회로 가자 했다. 물에서 건진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결심하고, 목사님에게 안수 기도를 부탁해 놓은 것이었다. 안수 기도를 받은 이진호는 목사가 되기를 다짐하며 컸고 신학교에 들어갔다. 이진호 목사는 이 모든 일들이,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은혜’라고 늘 고백했다. 해방이 되고, 스물다섯 살 신학생 이진호는 평양 한천교회의 담임 청탁을 받게 되었다. 그 교회는 일제에 동조했던 담임목사가 교인들에게 불신임을 당해 사임한 교회였다. 원로목사(이용린)로부터 청탁을 받은 이진호는 기도해보겠다고 했다. 기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노라고 대답할 요량이었다. 주일이 가까워지고 답할 시간이 돌아오자 그는 마음의 가책을 느꼈다. 기도한다 했으니 ‘기도는 해야겠다’ 생각하고 철야기도를 하러 교회로 갔다. 기도 내용은, ‘한천교회에 훌륭한 목사님을 보내주십시오’였다. 새벽기도회 시간이 가까웠을 때 갑자기 마음 속에 울려오는 음성을 들었다. “너는 한 번도 기도하지 않고 노인 목사님께 무어라고 말할 것이냐? 거짓말을 할 작정이냐?” 큰 울림에 가책을 받아 깔고 앉았던 담요를 들고 강단 앞으로 나가서 엎드렸다. 그리고 기도 내용을 다른 교인이 듣지 못하도록 담요를 뒤집어썼다. “주여 어찌하오리까?” 확실한 음성이 있었다. “목회는 네가 하는 게 아니다. 내가 하는 것이다. 그런데 간다 못 간다가 무슨 소리냐? 가라!” 음성은 계속됐다. “베드로가 무슨 확신을 했느냐? 갈릴리 어부가 아니더냐? 그가 명령에 순종했을 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 하루에 삼천 명을…….” “주여, 가겠습니다.” 그는 주체 못하고 쏟아지는 눈물로 담요를 흠뻑 적셨다. 그리고 교회 책임을 맡은 원로목사를 만나 부임하겠다고 대답했다. 이 경험은 이진호 목사의 목회 철학이 되었다. “목회는 하나님이 하신다.” 한천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이진호 목사는 북한 공산주의 이념을 위배한다고 세 번씩이나 끌려가 고초를 당했다. 그런 와중에서도 새 예배당을 봉헌했다. 남녀가 떨어져 예배드렸던 ‘ㄱ자’ 예배당을 헐고 교인들과 함께 새 예배당을 지은 것이다. 모든 건축 재료들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것이었다. 떠내려온 뗏목, 일본군이 조개로 석회를 만들어 구웠다가 남은 벽돌들, 바닷가 파선한 배에서 뜯어낸 꺾쇠와 철근들. 모두 찬송을 부르며 지붕으로 기와를 던져 올렸다. 그렇게 해서 백 명이 들어가는 예배 처소가 만들어졌다. 그는 그때 불렀던 찬송을 늘 흥얼거렸다. 이진호 목사는 예순다섯에 자원은퇴를 했다. 젊은 목사에게 목회 기회를 주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해서였다. 은퇴 후에는 미자립 교회나 임시 목사가 필요한 교회를 맡아 말씀을 증거했다. 그가 목회한 교회 중에는 성전 건축을 한 교회와 개척교회가 많다. 나이 아흔을 넘어서는 <시카고 한인 노인 건강센터>를 찾아가 아침 예배를 드리고 설교를 했다. 인생의 황혼을 함께 보내는 노인들에게 말씀 전하는 일은 그의 마지막 보람이었다. 이진호 목사의 아내 박영선 사모는 2007년에 앞서 소천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 시집가겠다고 고집했던 박영선은, 좋은 혼처를 마다하고 가난뱅이 전도사 이진호를 만나 혼인했다. 그리고 1남 6녀를 두었다. 2018년 4월 3일 이진호 목사는 일곱 자녀와 많은 손주들은 남기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현재 일곱 자녀 중 다섯은 목회자 가정이고 손자를 포함해 일곱은 목사이다.
  • 2015년 10월의 어느날, 시카고 어느 식당에서의 만남이 마지막이 되었다. 늘 깊은 성찰이 돋보이시던 목사님. 7남매 자녀를 애기처럼 가슴에 품고 사셨던 사모님. 두 분은 홀연히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나는 살짝 가고 싶어요"란 말씀 그대로다. 그 '사랑의 완성'이 책으로 나왔으니 참 감격스럽고, 기쁘다.

    김동걸 목사

  • 이진호 목사님은 어려운 문제로 씨름하던 회의마다 영적 지혜로 해결책을 제시하던 구원투수 같은 분이셨다. 교리와 장정을 명확하게 해석하던 영적 지도자요, 큰 어른의 모습으로 기억된다. 그 지혜로 예수님의 비유를 탁월하게 풀어내신 뜻이 참 귀하게 느껴진다.

    김종훈 목사

  • 요즘처럼 존경과 신뢰를 받는 지도력이 갈급한 시대에 이진호 목사님은 신앙과 목회 그리고 생횔의 표상이었습니다. 평소 후배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진실, 정의, 사랑의 선구자이신 선배님. 시간이 갈수록 목사님이 그립습니다.

    박이섭 목사

  • 이진호 목사님은 동부연회 서울동지방에서 목회한 젊은이들에게 바른 목회의 꿈을 심어주신 분이다. 무엇보다 언제나 옳고 그름을 분명히 정리하신 진실함은 목회자의 길을 가는 뭇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셨다. 어르신의 말씀 해석은 이 시대 목회자들에게도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다.

    신경하 감독

  • 이진호 목사님은 누구보다도 감리교회의 법과 제도와 질서에 대하여 일가견을 가지신 분으로서... 어떤 일로 목회자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져서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언제나 이진호 목사님이 앞에 나오셔서 이치를 밝히 가르쳐 주시고 설명하시고 나면 얼굴 붉히던 논쟁이 잠잠하게 되곤 했습니다. 이진호 목사님은 목회로도 모범을 보이셨고 설교도 은혜롭게 잘 하셨으며 목회자들의 모임을 화평케 이끌어 주셨던 어른이셨습니다. 전도사 시절에 가졌던 이진호 목사님에 대한 생각은 “우리 감리교회 안에 저런 어른 목사님이 계시니 이단이나 어설픈 정치꾼이 설 자리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진호 목사님 같은 대쪽 같고 격조 높은 어른이 그리워집니다.

    원성웅 감독

bg

History 이진호 목사의 발자취

  • 1921년 7월 27일 평안남도 평원군 서해면 보덕리에서 출생
  • 1945년 평양신학교 입학(폐교됨)
  • 1950년 경성신학대학(현 서울신학대학) 졸업 및 목사 안수
  • 1970년 감리교신학대학 선교대학원 졸업
  • 1982년 도미
  • 1986년 은퇴
  • 1946-1948년 평남 평원군 한천교회
  • 1948-1950년 강원 춘천 우두감리교회
  • 1951-1953년 충남 신탄제일감리교회(개척), 구즉감리교회(개척)
  • 1954-1958년 충남 유성감리교회
  • 1958-1962년 충북 청주제일감리교회
  • 1962-1964년 서울 동광감리교회
  • 1964-1982년 돈암교회
  • 1982-1986년 필라델피아 제일연합감리교회
은퇴 후
  • 펜실베니아 스크랜톤 미연합감리교회
  • 남부 뉴저지 미연합감리교회
  • 델라웨어 미연합감리교회
  • 버지니아 미연합감리교회
  • 펜실베니아 해리스버그 소망미연합감리교회(개척)
  • 시카고 쥬블리감리교회(개척)
  • 시카고 노인건강센터(설목교사)

시무교회

한천교회

church

붉은 돈으로.... 공산치하에서 교회를 지으시며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형통케 하심을 간증하셨습니다

  • 한천교회

우두교회

church

1953년 6월 25일 주일 새벽.... 교회 마당에 포탄이 떨어졌다고 하시던 말씀을 생각하며 100회 생신 기념 달력을 전달하고...
반가이 맞아주신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 한천교회
  • 한천교회

신탄진 구즉교회

church

  • 신탄진 구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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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탄진 구즉교회
  • 신탄진 구즉교회

6.25 전쟁 중에 신틴진교회와 구즉교회를 개척 하시며 첫째 형님 되시는 이창호 잘로님과 동역 하시던 모습을 그려봅니다.
초가집 교회... 그리고 두교회의 부흥된 모습을 봅니다. 2007년 신탄진을 찾으시며 시장통에서 전도하시다가 동네 불량배에게 봉변 당하신 자리에 서서
그때를 회고 하십니다. 지금은 하늘빛교회로 개명 되고...

유성감리교회

church

당시로는 중병인 결핵성늑막염으로 신탄진을 떠나 유성교회로... 교단의 배려로 설교만 하시며 건강을 회복 하시어 지역 최초의 유치원을 세우시고
교회 현재의 예배당 터를 구입 하시는 등의 사역으로 새 생명을 주신 은헤를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셨음을 회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유성교회의 사랑은 지속 되고... 위로의 글을 보내주시고 아버님 이진호 목사를 위한 기념 공간을 주심은 물론 처음만난 부족한 사람에게 까지
따듯한 배려와 환대를 하십니다.
신현구목사님 그리고 전임 홍용표목사님과 온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

  • 유성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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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제일교회

church

지난 12월 100회 생신을 기념하는 달력을 들고 청주교회를 방문 했습니다.
어린시절(초등학교 1학년)의 기억을 살려 그 때의 소리를 담고서... 교회 자리는 주차장이 되어있고 아주 훌륭하게 지어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1958년에 부임 하셔서 이곳에서도 유치원을 개설 하시고 교회를 건축 봉헌 하시는 일들을 감당 하셨습니다.
총리원 점거 사건... 연회록에 남아 있는 일을 이곳 청주에서 계획 하셨답니다.

  • 청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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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광감리교회

church

저희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시기 이기에.... 당시 아버님과 저희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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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암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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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의 사역... 가장 오래 시무 하시며 18쌍의 교회 내 청년들을 맺어주시기도 하셨고 교회 건축을 하셨습니다.
교회 갈등으로 어려움을 아시고 결단 하셨을 때 "... 자녀분들이 일곱이라 교회로써는 부담이 됩니다..." 라는 어느 장로님의 말씀에
"... 우리 애들이 친구 셋씩만 데리고 와도 부흥 됩니다..." 하시며 웃으시던 모습과 음성이 기억 납니다.
미국으로 떠나신 후 교회가 갈라지는 모습에 ... 많이 안타까워 하셨고 김동걸 목사님을 초빙하게 하시고 은퇴 하실 때까지 섬기시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셨습니다.
소천 하신 후 돈암교회 80년사 라는 책을 보았는데... 뜯겨진 아버님 재임기간의 페이지에서 힘드셨던 모습을 옅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이곳에서 장성하여 가정을 이루고 아버님을 따라 도미 하게 되었습니다.

  • 서울돈암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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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목회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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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 뉴저지 연합감리교회
  • 델라웨어 연합감리교회
  • 버지니아 연합감리교회
  • 펜실베니아 해리스버그 소망연합감리교회(개척)
  • 시카고 쥬블리감리교회(개척)
  • 시카고 노인건강센터(설교목사)

은혜의 모습들

이진호 목사님을 기억하고 기념합니다.

History

온화하고 인자하신
이진호 목사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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