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축복의 길 (막10:35~45) (1)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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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담배 먹을 때의 이야기

현실 사회, 현실 생활과 거리가 먼 이야기 같이 들려질 때.

그런 이야기는 옛날 호랑이 담배 먹을 때의 이야기지! 지금이 어느 때인데 옛날에는 눈감으면 코 베간다고 했지만 요즘은 눈을 뜨고 있어도 코가 문제가 아니라 몸덩어리까지 납치해가는 판이 아닌가?”

 

러시아에 갔으니 혼자 다니지 말라고 경고. 호주머니의 들어 있는 돈 몇 푼이 문제가 아니라 납치당한다고. 돈 많은 사람들이 중병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하고 기능 발휘를 하지 못하는 몸의 기관을 이식해야 할 경우 행인들을 납치해다가 필요한 부분을 들내어 이식수술을 하고 그 사람은 깜쪽같이 처리해 버린다고(미국도 마찬가지)

이것이 오늘의 현실인데, 우리가 성경 말씀을 들고 윤리니 도덕이니 사랑이니 겸손이니 하는 말을 하면 그런 말이 다 옛날 호랑이 담배 먹을 때의 이야기 같이 들려지고 요순시대의 이야기 같이 들려지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취급을 받고, 시대감각이 둔한 아주 뒤떨어진 사람 취급을 당하는 것이 사실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오늘의 교회가 그러한 지도자는 시대에 걸맞는 한참 뒤떨어진 아무런 별볼일없는 사람(지도자)으로 취급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성경말씀의 진리를 포기해야 할 것이냐? 그럴 수는 없다. 분명히 성경은 우리로 은혜받고 축복받는 길의 비결이 무엇인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것은 세상이 상상할 수도 없는 역설적인 교훈이다. 읽어드린 말씀을 보더라도.

1. 작아지는 것이 커지는 길.

크고저 하는 자는 ... 섬기는 자.

으뜸이 되고저 하는 자... 사람의 종이.

2000년 전 말씀. 정말 호랭이 담배 먹을 때의 이야기 아니 그전의 이야기일지도. 그러면 이 말씀은 오늘에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냐? 이 말씀을 하신 주님 자신은 그러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다고 말씀하셨고 정말 그렇게 하시지 않았든가? 그 결과는 말씀대로 이루어져서 예수의 이름이 온 세상(온 땅)에 늘 힘을 받고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것이 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무릎을 꿇은 것 아니냐?

작아지는 것이 커지는 것임을 사실이다.

내가 내 자신의 모습을 바로 보고 미천한 존재임을 알았을 때 출세니 영달이니 파는 것들이 부끄럽고 두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 아니겠는가?

> 국왕의 물망에 오른 사울이 짐짝에 자기의 몸을 숨기기까지 했든 것이 아니냐(삼상10)

그가 행구 사이에 숨었느니라

사울을 찾아서 기름을 붓고 왕을 삼았다. 자신의 눈에 자기가 작게 보이고 무능하고 무가치하게 보이는 그 때가 하나님 눈에 크게 보여 지는 시간이다.

구약의 모세도 신약의 바울도. 자신의 무가치, 무능을 알았을 때 하나님께서 크게 들어 쓰셨다.

옛날 감리교 김조우 감독께서는 감독 당선되는 순간의 장면에 숨으셨다고.

오늘 우리는 저마다 잘난체하는 것이 큰 병통인 것 같다.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 자리를 붙들고 늘어지는 일 참으로 한심한 사실인 것 같다.